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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5::요즘따라 시리즈 :: 여름이 오기전부터 이것도 곧 지나갈거야! 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로 거의 막바지에 가까워졌는지 햇빛도 약해지고 꽤나 선선해졌다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계절이 오나보다 :: 요즘따라 이리카페에 가고싶다 못/안간지 1년이 넘었다 대전을 벗어나는 일도 손에 꼽고 대부분 서울가는 일이긴 하지만 홍대갈 일도 별로 없고, 상수까지 갈 일은 더더욱 없기 때문에 왜인지 모르겠지만 요즘따라 상수, 연남 이렇게 혼자 밤산책 다니던 동네가 그립다 그때의 밤공기가 그리운 탓인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심심하고 외로운 기분에 그때가 생각나는지도 모르고 :: 요즘따라 기운이 없다 그냥 모든 일이 그저그렇다 집에서 홈트영상 틀어놓고 운동할때 그나마 활기가 있는편인데 나는 나만 그냥 무기력한줄 알았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피곤하냐, 어디 .. 2019. 8. 25.
20190602::축하해줄수있는사람 :: 어제 갑자기 인간관계에 대한 회의가 느껴져서 가만히 생각이란 것을 해보았다 이 생각이란건 내 호르몬주기에 따라 들어왔다 나가는 것 같다 내 마음에 들어왔다가 나간 사람들이 있다 사실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서로 잘 알고있을 것이다 끝에 있는 관계들이라는 것은 지금까지도 가끔 만나는 사람도 있고, 굳이 연락을 하지않는 사람도 있다 만나더라도 아무 감정이 없거나 미운 생각을 불러오는 사람 연락이 끊겼지만 생각날때마다 의문을 불러오는 사람 책 "보통의 존재"의 한 부분을 읽었다 친구에 관한 것이었는데, 친한 친구가 잘 되었을 때,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하하지 않는 자신이 이상했다는 것이었다 되려 친구에게 슬픈 일이 생겼을 때, 내 일인 마냥 슬퍼했던 자신인데 사실 나도 그런 친구가 존재한다는 걸 저 글쓴이.. 2019. 6. 2.
20190507::어린이날-어버이날 사이 어디쯤 :: 수업이 끝나고 약간의 자유를 즐기기 위해 스타벅스에 왔다 자유가 주는 심심함이 싫어 다시 연구실에 돌아갈 계획이다 :: "무엇을 연구할까"가 요즘의 주요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무엇을 연구해야 좋을까 무엇이 궁금할까, 나는 :: 엊그제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어무이께서 꼬까옷을 하사하셨다 이번에는 어무이의 취향으로다가 상의를 두벌이나 구매했다 어무이 취향 멀리해야할 것만은 아닌것같다 :: 소화가 잘 안된다 2019. 5. 7.
20190208::해가 또 넘어갔다 :: 2019의 해가 밝았다 딱히 올해의 계획이나 목표는 세우지 않았다 어차피 사는대로 살아질거같았다 뭔가 하고싶은건 있지만 딱히 "동네 사람들, 이것이 나의 원대한 꿈입니다!!!!!!!"라는 건 없다 환경의 변화가 없어서 그런 것도 같고 :: 돈이란 있다가도 없는 것 요 근래 들어서는 항상 없는 것 언제 또 다시 모일지 몰라 그래서 너무 불안한 것 :: 어젠가, 괜찮아사랑이야를 보다가 조인성이 자기는 아이 셋을 원한다고, 3년에 하나씩 낳자는 장면을 보고 내 나이로 계산했을 때, 지금부터 낳는다고 한다면 28에 하나 31에 하나 34에 하나 듣기만해도 벌써 힘빠지는구나 :: 아직도 옷입는 스타일이 학생학생해서 이걸 좀 벗어나보고 싶긴한데 취향이 취향인지라, 언니 옷같은걸 보면 아 이것은 내가 입을 옷은.. 2019.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