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의 신상변화
과장을 보태자면 올해는 큰 변화가 많은 시기였다
작년 9월?10월부터 시작했던 카모 인턴을 올해 2월에 끝내기도 했고 (성공적이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좋은 기회를 얻어 10월부터 버지니아에서 지내고 있다
:: 올해의 나 발견
도전 좋아함
남들 도와주는거 좋아함
요리감각이 없지는 않음
꾸미고 다니고 싶어함
결정 내리는 거/내 손에 칼 쥐어주는거 별로 안 좋아함
끝맺음이 완벽하지 못할 때가 있음 (위와 같은 이유인가 싶기도, 2023 개선 필요점)
:: 올해의 기억
뉴욕에서 롹커펠러트리 점등식 보려고 개고생한 것
소린이랑 수통골 열심히 등산하고 와서 감자탕에 밥 두공기씩 때리고 소맥한 것
:: 올해의 잘한 일
SCI 1저자 accept에 하나는 minor review 중
별 생각없이 산 것
발 닿는대로 다닌 것
부모님 웃게 해드린 것
:: 올해의 걱정
요란한 빈수레일까봐 걱정
언젠가 연구가 하기 싫을까봐 걱정 (이미 하기 귀찮은 단계이긴 한듯)
:: 내가 올해 포기한 것
한국 랩에서의 퍼포먼스와 미국에서의 요양을 교환했음
그리고 그로 인한 각종 기회비용을 포기함
:: 내가 버려야 할 것
2018년 하반기 최악을 떠올리는 것 - 아직도 인생 경험 Worst 3인 것을 보니 진짜 최악인 듯
믿을 사람을 만드는 것
:: 내년의 소망 - 질적 성과 목표
많이 웃기
편안함 찾기
나쁜 기억 자꾸 떠올리지 말기
만남 결정하기
결정/거절 쉽게 하는 연습하기
내 촉 무시하지 말기
:: 내년의 소망 - 양적 성과 목표
가족사진 찍기
박사 프로포절
SCI 2편 submission
국외 학회 1편
주3회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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