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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날이다.
문제가 명확한데 어떻게 풀어야할지를 모르겠어서
멍청하게 있었던 날이다.
이런 류의 코딩은 안해봐서 그런거일지도 모르지만,
한 선배는 그냥 하던거 하지 라는 식으로 얘길했는데
그러기엔 궁금한게 많고, 내가 할 줄 아는게 너무 없어보이는데
약간 상처였다. 웅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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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각자가 정의내리는 대로 남을 대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최대한 편견 없이 대하려고.
누군가에 의해 정의내려진 나를 그 정의대로 보여주는게 얼마나 재미없는데
그래서 거르는 말은,
내가 사람 좀 볼줄 아는데 이다.
보긴 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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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한 느낌은 믿으라는 말을 겪은지 2년도 채 안됐으면서
여전히 거르지 못하고 있는 나는 정말로 인간스러움
지난 실수를 잊고 똑같은 일을 되풀이하고있다.
촤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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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에서 내가 진짜 ENFJ라고 느낀게,
감성적인 행복 요소가 가끔있다.
출근길에 빛이 반짝반짝하고 풀이 빛나는게 보기 좋다.
딱 그 순간만 좋은게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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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에 술을 왕창 먹고 일요일을 포기했다.
간만에 좋은 놀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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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내가 무던한 성격인 줄 알았다.
근데 지나고보니 굉장히 예민한 구석이 많은 친구이다.
괜한 소리에 쉽게 날이 서고, 예민한걸 인지한 다음부터 왠만하면 발언을 자제하려고
는 노력중
요즘 많이 혼자있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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