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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인해제의방/시계두바퀴

20170714 하고싶은것만 할수는 없는 것인가

by Helloy 2017. 7. 14.

1.

내가 어렸을 때 어떤 친척분께서 아빠한테 그랬다는데,

쟤는 쟤가 하기싫은 거는 죽어도 안할 애라고.

 

그 말을 전달들어서도 그렇고,

어디가서 외동이라 저런다고 욕먹는 것도 싫고 해서,

남들이 다 싫어하는 일 자처해서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거면 약간 하기 싫은 티는 날 지언정

하려고 노력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나도 내 목소리를 내야겠다.

 

싫은건 하기 싫다고 얘기해야겠고,

듣기 싫은 말도 듣기 싫다고 해야겠고 그렇다.

 

그들도 그들 인생이 한번이기 때문에 하기 싫은 것 처럼

나도 내 인생이 한번이기때문에 하고싶은거 할라고

Jolla yolo 족 한번 해보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

 

2.

어제 처음으로 자수를 시작했다.

분명 정신수양으로 시작한거고, 취미로 시작했는데

하면서 너무 답답했어

앞으로는 실 두가닥으로 해야겠다.

 

 

어제는 풀도 새기고, 밀플라워도 새기고 그랬다.

 

3.

삐딱하게 생각하는 거 고쳐야지

나도 상처받는거 싫은데, 다른 사람한테도 상처주기 싫다.

흑흑

 

4.

다음주에 대구로 출장간다 뿜뿜!
2013년인가 12년에 술먹고 케이티엑스에서 자다가 동대구역에서 잘못내린게

대구 체험의 전부인데, 그때는 신세계백화점도 생기기 전이라 동대구역 근처가

정말 무서웠다.

 

이번에는 기차안에서 자는 일 없이 무사귀가하길 바란다.

 

5.

내일은 꼭 브런치 먹고, 잉여잉여하다가 운동가야지

요즘 너무 연구도 안하고 잉여잉여했다, 사실

몇달째 그러는거같아 약간 반성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