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1일에,
페이스북은 잘 안한지 오래이고,
인스타에 일기를 쓰기엔 너무 뭔가 관종스럽고,
네이버 블로그를 하기엔 이미 그 블로그가 잡동사니로 전락한지 오래이므로,
중학생때 만들고, 대학원생이 되어 블로그를 부활시켰다.
중학생때 썼던 일기를 대학생이 되어 읽고, 이건 무슨 괴랄스러운 정신세계지 했던 것 처럼
지금의 도저히 짧게, 요약된 문장으로 설명되지 않는,
아마 중년이 되어 다시 읽고, 이건 술먹고 쓴 글이었나 하는
일상의 썰들을 늘어놓기위해,
주로 여기에 글을 쓸때이면,
내적 댄스 일어나는 uptown funk라던지, shut up and let me go 라던지
그냥 냅다 주입식으로 이야기를 꽂을 수 있는 노래를 들으며 쓰고싶기에,
오호호호 설레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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