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대한_리뷰.txt

[영화][CGV]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The Sense of an Ending), 2017

by Helloy 2017. 9. 9.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개봉하기 전에 연구실 옆 건물에 있는 투썸에서 커피 기다리다가

예고편 영상을 보고, 봐야지 했던 영화다.

 

제목이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혹은

원 제목인 'The Sense of an Ending'이 어떤 의미를 말하고 있는지도,

영화가 끝나고 나서야 더 오래 생각하게 되는 영화

 

사람은 자기가 기억하고 싶은 것을 기억하기때문에,

서로에게 어떤 상처를 남겼는지 잘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몇가지 좋은 말들도 있었다.

 

"기억은 우리의 입을 통해 그려지는 이야기다.

남들에게 하는 이야기라기보다 자신에게 하는 이야기"

 

괜찮은 영화다. 잔잔한 영화.

그러나 보고나서 약간의 생각의 후폭풍이 닥치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