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일본스러운 영화다.
예전에 일드 많이 보던 때에도 느끼던 거지만,
일본은 참 사람으로서 정말정말정말 착하고 오지랖이 넓어야지만 가능한 일들을 스토리로 만드는 것 같다.
그리고 그런 엄청난 일을 참으로 잔잔하게 풀어낸다.
크리스마스날 채널돌리다가 채널J에서 아야세하루카랑 카호가 나오길래
믿고보는 아야세하루카인지라..잠시 채널 멈추고 가만히 보게되었다.
굵직한 스토리는
저 세 명의 여자가 자매이다. 부모님은 아버지의 외도로 이혼한 상태.
아버지와 연락을 안하고 살다가 어느날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전화를 받고
그래도 아버지인지라 가시는길 잘 가시라고 장례식장에 갔다가
외도한 여자 사이에서 낳은 여자아이를 만났다.
외도한 여자는 죽었는지, 도망갔는지는 모르지만, 그 여자아이가 또다른 새엄마 밑에서 자라고 있는게 안쓰러워서
세 자매 중 큰 언니가 같이 살자고 제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자매들의 이모는 아버지를 이혼하게 만든 여자때문에 너희가 이렇게 된건데~라면서 얘기하고, 내연녀?사이에서 낳은 딸도 본인이 걸림돌이 되고있다고 생각.
그런데 큰언니는 이상하게도, 큰언니가 일하는 병원 의사의 내연녀ㅋㅋㅋㅋ
뭔가 스토리는 이해할수없지만,
일본 특유의 감성 배경과 나긋나긋한 분위기, 대사들이 캐리하는 느낌
햄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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